히스토리하우스

scale 1:100

DIY 조립 KIT

소요 예상시간 7일

난이도 상

(W) 35x (D) 35 x (H) 82cm

큰사이즈 large

"Made by 히스토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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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의 샘플링과 세심한 제작과정으로 자부심을 갖고 만드는 하이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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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하우스의

황룡사9층목탑 이미지복사 도용및 DB 금지

신라 황룡사 9층목탑은 신라를 중심으로 삼국을 통일하고자 하는 선덕여왕의 소원과 불교 신앙을 표현한 목조 탑이다. 탑은 자장 율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온 후 643년에 착공하여 645년에 완성되었다 . 탑의 높이는 약 80m로,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 건축물이었다. 탑은 각 층마다 이웃나라의 침범을 막기 위한 의미가 있었으며, 제1층은 일본, 제2층은 중화, 제3층은 오월(吳越), 제4층은 탁라(托羅), 제5층은 응유(鷹遊), 제6층은 말갈(靺鞨), 제7층은 단국(丹國), 제8층은 여적(女狄), 제9층은 예맥(濊貊)을 제압하는 것이었다 .

신라 황룡사 9층목탑은 건축사적인 의미도 크다. 탑은 일탑식(一塔式) 가람제도(伽藍制度)로서 황룡사의 중심 불탑(佛塔)으로 건립되었다. 탑의 기단 상면에는 외진주(外陣柱) 초석과 내진주(內陣柱) 초석이 배치되어 있으며, 심초석(心礎石)을 중심으로 4천주(四天柱) 초석, 제1내진 초석, 제2내진 초석의 순으로 초석들이 놓여 있었다. 탑의 상륜부(相輪部)는 금속제였으며, 소석탑(小石塔)과 사리외함(舍利外函) 등이 봉안되어 있었다 . 탑은 고려시대에 여러 번 수리되었으나, 고종 25년(1238년)에 몽골의 침입으로 소실되었다 .

신라 황룡사 9층목탑은 신라와 고려 두 왕조에 걸쳐 호국성보(護國聖寶)로 숭앙을 받아왔으며,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 건축물이었다. 탑은 신라의 국력과 불교 신앙을 상징하였으며, 이웃나라의 침범을 막기 위한 의지를 표현하였다. 탑은 일탑식 가람제도와 복잡한 초석 배치, 금속제 상륜부 등으로 건축사적인 특징을 보여주었다. 탑은 몽골의 침입으로 소실되었으나, 그 터와 기단상의 초석만이 남아 있어, 신라의 목조 탑 건축의 수준과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