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은 앞부분에 용의 머리가 달려 있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거북과 비슷하다. 배의 윗부분을 판자로 덮은 뒤 칼과 쇠못을 촘촘히 꽂아 적이 기어오르지 못하게 했고, 동시에 여러 대의 대포를 쏘면서도 노를 저어 재빨리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바다에서 전투가 벌어졌을 때 가장 먼저 나아가 적의 배와 충돌하여 승리를 이끌어 낼 정도로 매우 튼튼했다. 이순신 장군이 당시 임금인 선조에게 올린 장계를 보면 실제로 거북선이 얼마나 강한 군함이었는지 알 수 있다.
“앞에는 용머리를 붙이고, 입으로는 대포를 쏘며, 등에는 쇠못을 꽂았고, 안에서는 밖을 내다볼 수 있지만 밖에서는 안을 들여다볼 수 없습니다. 비록 적선이 수백 척이라도 뚫고 들어가서 대포를 쏘게 되어 있습니다.”
거북선이 임진왜란 중에 처음 출전한 전투는 사천 해전이었다. 이후 당포 해전, 한산도 대첩 등 여러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것은 물론, 이순신 장군이 23전 23승 전적을 쌓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크기비교
scale 1:170
DIY 조립 KIT
소요 예상시간 2시간
난이도 중
(W) 25x (D) 85 x (H) 25cm
- 제품색상은 사용자의 모니터의 해상도에 따라 실제 색상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제품컷의 색상이 실제 제품 색상과 가장 비슷합니다.